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항공 노선 확대
09/06/2025 10:15
베트남 중남부의 인기 관광지인 나트랑 – 카인호아가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공 노선 확대와 함께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확대되는 항공 네트워크
최근 몇 년간 한국은 카인호아 관광의 최대 시장으로 떠올랐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음식, 친절한 현지인들 덕분에 나트랑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나트랑에는 이미 한국인을 위한 호텔, 레스토랑, 카페, 스파, 의류 및 기념품 매장이 밀집된 ‘한국 거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Ớt hiểm’, ‘Bà tôi’, ‘Mạn’, ‘Xóm Mới Garden’ 등 한국 전통 음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은 한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며, SNS에서도 자주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나트랑에 대한 여행 정보가 아주 많아요. 다녀온 사람들이 올린 리뷰를 보고 이번 여름에 친구와 함께 휴양 겸 여행을 오게 되었어요.”라고 부산에서 온 관광객 송정은 씨는 베트남항공 직항편으로 깜라인에 도착한 후 소감을 전했습니다.
항공 노선 확대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카인호아를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카인호아성 문화체육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카인호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812,80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했습니다. 이는 한국 시장이 베트남, 특히 카인호아 관광산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월 한 달간 깜라인 국제공항을 이용한 한국인 승객 수(입출국 포함)는 181,714명으로 전달보다 3% 증가했습니다.
관광객 수의 안정적인 증가는 항공사들이 한국 주요 도시와 깜라인 간 직항 노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베트남항공은 부산-깜라인 노선을 개설하고 하루 1편 정기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이 노선은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깜라인 국제공항에는 인천, 부산, 청주, 대구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이 9개 항공사에 의해 하루 19편 운항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홍보 및 관광 유치 노력
카인호아성 문화체육관광청의 쭝꽝아잉 부청장은 “한국발 직항노선이 안정적으로 운항되면서 한국인 관광객 유치의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관광객 유치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홍보와 팸투어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트랑 – 카인호아 관광협회는 베트남항공과 협력해 6월 3일부터 7일까지 대구와 부산에서 관광홍보 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부산지사와의 회의에서 팜민느엣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나트랑 – 카인호아의 풍부한 자연환경, 다양한 관광 상품, 맛있는 음식, 친절한 사람들 등 지역의 매력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부산지사에 카인호아 관광 홍보를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팜 회장은 “한국관광공사 부산지사는 카인호아 관광의 매력을 높이 평가했고, 향후 한국 여행사 및 관광객들에게 나트랑 – 카인호아를 더 많이 소개하고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관광 협력 확대를 위한 고위급 교류
카인호아성 지도부는 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6월 6일, 응우옌떤뚜언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호치민 주재 주한총영사 신충일 총영사를 접견하고, 경제와 관광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신충일 총영사는 “카인호아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베트남의 주요 관광지이며, 한국은 이 지역과의 관광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025년 6월 말에는 한국관광공사 대표단이 카인호아성을 방문해 관광 협력 방안과 구체적인 협업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글: XUÂN THÀNH - baokhanhh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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